간암 선별검사 생존율 높인다

안녕하세요 운영지기 오팀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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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간암 선별검사를

미리 받은 경우 암을 조기에 발견해

환자의 생존율을 높일수 있다는

기사 내용 포스팅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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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간암 선별검사 받았더니

'다른 장기 전이 1/5로 줄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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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증상이 없을 때 미리 받는 간암 선별검사가

암을 조기에 발견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

분석이 나왔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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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 선별검사가 암을 조기에 발견해

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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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

간암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. 치료가

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을

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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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별검사는 증상이 없을 때

정기적으로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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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

간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

유일한 방법이 선별검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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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팀은 "대부분의 간암 환자들이

선별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

병을 키운 후에야 간암 진단을 받게 된다"고

지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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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 예후(치료 결과)가 좋지 않은 암으로 꼽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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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팀은 간암의 예후가 나쁜 주요 원인으로

조기 진단율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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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치가 어려운 말기가 돼서야

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,

이미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

대다수이기 때문에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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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교수팀은

"국내 간암 환자에서 선별검사에 대한

인식.현황을 파악하고,

선별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진단해

장기 생존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

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"고

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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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

간암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319명을 대상으로

연구를 진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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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을 진단받기 전 2년동안 6개월 간격으로

두 번 이상 선별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

그룹(127명)과, 선별검사를 받아본 경험 없이

일반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

검사하는 과정에서 간암을 진단받은

그룹(192명)으로 나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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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환자 중 간암을 진단받기 이전에

제대로 선별검사를 받았던 비율은 39.8%에

불과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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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한

설문조사 결과,

선별검사를 받지 않았던 환자 중

49.5%는 검사가 필요한지 조차 몰랐다고

답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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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.6%는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

시간이 없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

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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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는

초음파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,

실제 간암 진단 환자 중 56%는

사전에 초음파 검사의 필요성을 몰랐으며,

간수치 검사(51.1%)나

알파태아단백검사(33.2%)등

피검사만으로 간암 선별검사가

충분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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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암을 처음 진단받을 당시

두 그룹의 암 진행정도의 차이를 비교했더니

선별검사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

암 종양 크기가 평균 3cm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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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

환자들은 평균 7cm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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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팀은

"간암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

예후가 많이 좌우되는 질환이다.

주기적인 간암 선별검사를 통해

암 덩어리의 크기가 작을 때 발견하는 것이

치료 성공 유무에 가장 큰 조건이라는 점에서

선별검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"고

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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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이 정도도 달라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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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 침범(4.7%) 대27.1%이나

간 외 장기에 전이(2.4% 대 13.0%)되는

정도를 비교했을 때에도

선별검사를 받은 환자들이

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

훨씬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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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연구를 주도한 장은선 교수는

"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위험인자가

확실한 편이기 때문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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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형 간염 보유자 및 환자, c형간염,

간경변증 등 위험 인자를 갖고 있다면

6개월 간격으로 복부초음파 및

간암표지자 검사를 통한 정기적인

선별검사가 필요하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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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숙향 교수는

"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경우

발생원인의 80%가 만성 간질환인 만큼

간염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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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

간경변, 간암으로 가기 전에

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고,

이러한 고위험군 선별을 통해

검진 기회를 넓히는 것이

국가적 의료재정 지출을

낮추기 위해서도 중요하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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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연구결과는

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인

'대한암학회지' 최근호에 게재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