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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천탕에서 질병이 악화되어 익사사고 보험금[법원판결] 안녕하세요 운영지기 오팀장입니다. ​ 오늘은 기존질환이 있던 분이 노천탕에서 쓰려져 익사한 사건에 대한 보험금 지급유무에 대한 법원판결 내용 포스팅 하겠습니다. ​ ​ 노천탕에서 쓰러져 익사 '지병 때문?' 보험금거절. 법원의 판단은? ​ 노천탕에서 쓰러져 익사한 망자에 대해 보험회사는 '지병 때문에 쓰러진 것' 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. ​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? ​ A씨는 18년 해외 호텔 노천탕에서 익사사고를 당했다. ​ 가족들은 '지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물속에서 숨을 못 쉬어 숨진 것으로, 우발적인 외래의 보험사고이기에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다'고 주장했다. ​ 반면 보험회사는 A씨의 사망 원인이 지병에 있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. ​ ​ 재판부는 '.. 2023. 5. 12.
감정의 의견보다 주치의 진단 인정해야[법원판결] 안녕하세요 운영지기 오팀장입니다. ​ 오늘은 보험회사의 감정결과와 대학병원 주치의 진단이 다를 경우 주치의 진단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판결 내용 포스팅 하겠습니다. ​ 환자를 직접 대면해 치료하거나 진단을 한 주치의의 진단이 자문의나 감정의의 의견보다 신뢰할 만한 사정이 있는 경우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. ​ A씨는 뇌경색증 진단비를 04년 체결했다. ​ 이후 A씨는 우측 팔에 힘이빠지고,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대학병원에 내원하였다. ​ 이후 MRI검사등을 토대로 '뇌경색증' 진단을 받았다. ​ 진단서를 근거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, 보험회사는 보험약관에서 정한 질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. ​ 이에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. ​ 1심은 A씨의 청구를 받아들였.. 2023. 5. 11.
공원운동기구 사용 중 사고 '지자체 책임'[법원판결] 안녕하세요 운영지기 오팀장입니다. ​ 오늘은 체육공원에서 '거꾸리'를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지자체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판결 내용 포스팅 하겠습니다. ​ 체육공원에 설치된 운동 기구를 이용하다 사지가 마비된 주민에게 구청이 손해배상을 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. ​ 대구지법은 체육공원 운동기구 하자로 다친 주민 A씨가 대구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했다. ​ A씨는 2019년 한 체육공원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뒤로 넘어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경추를 다쳤다. ​ 사고 직후 수술을 받았지만, 사지 불완전 마비 등의 상해를 입었다. ​ ​ A씨는 해당 운동 기구가 낙상 위험이 있는데도 주의사항을 적은 안내문이나 안전장치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, 소.. 2023. 5. 10.
자전거로 퇴근중 신호위반 사고'산재 아니다'[법원판결] 안녕하세요 운영지기 오팀장입니다. ​ 오늘은 산재보험 출퇴근중 사고에 대한 법원판결 내용 포스팅 하겠습니다. 통상적인 퇴근길이라고 해도 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로 인한 부상은 '업무상 재해'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. ​ 주유소 직원인 A씨는 지난 21년 5월 저녁 7시경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승용차와 충돌했다. ​ 이 사고로 A씨는 '외상성 경막하출혈' 등을 진단 받았다. ​ A씨는 해당 사고가 통상적인 퇴근 시간과 퇴근 수단을 이용한 사고라는 점을 이유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. ​ 산재법에 따라 통상적인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라면, 출퇴근 재해에 해당해 산재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. ​ ​ 하지만 공단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. ​ 신호위반의 행위.. 2023. 5. 2.